참 재미있었던 고등학교 3년...이제 안녕이네요ㅠㅠ

야자시간 들을 음악을 친구와 고르는 것도 석식 시간 후에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들었던 축구하는 소리도 너무 그리울꺼 같아요.

인생에서 힘들 때 돌이켜보면 웃으며 추억할 수 있는 장면들이 너무 많아요.

언제나 10대일줄 알았는데 이제 성인이 되려니 무섭기도 하네요.

아무런 이해관계 없이 사귈 수 있는 친구가 있던 이 시절이 참 좋습니다.

내가 힘들 때 힘이 되어줬던, 되어주는, 되어줄 친구들이 있기에 정말 행복했고 행복할 것입니다.

정든 고등학교는 안녕이지만 더 밝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겠죠?

대학가서는 고등학교 때 많이 입던 츄리닝과 교복에서 벗어나 하루하루 예쁜  옷들 입으며 살고 싶어요ㅎㅎ

피는 꽃의 열정을...ㅎㅎ마음껏 느끼며 원하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