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피스타치오같은 향이 나네요. 화장품에서는 일반적이지 않은, 처음 맡아보는 향이에요.
쿠션팩트는 사용 초반에 내용물이 너무 많이 묻어나와서 펴발라도 과하게 표현되는 경우가 많은데,
럽럽 쿠션은 컬러때문인지 얇에 잘 펴발려서인지, 사용 초반인데도 굉장히 자연스럽게 표현이 됐어요.
바르고 난 후 만져보면 촉촉함이 느껴지는데, 보기에는 보송한 피니쉬로 표현되는 편이에요.
제가 복합성이라 볼쪽은 좀 건조한데, 매트한 표현력 때문인지 각질 부각은 살짝 있는 편!
사용하기 전에 각질 제거, 스킨케어 단계에서 보습을 충분히 해주는 게 좋겠어요.
피지랑 만나도 자연스럽게 무너지고, 다크닝은 느껴지지 않네요.
덧발랐을 때 뭉침없고 오히려 덧발랐을 때 더 예쁘게 표현되는 느낌이에요.
원래 트러블성 피부는 아닌데, 백신 후유증으로 피부가 뒤집어져서ㅠㅠ
피부가 붉어지고 흔적이 남아있는데요.
커버력을 내세우는 제품만큼 100%의 커버력을 가진 건 아니지만,
80% 정도? 일반적인 옅은 기미나 홍조는 럽럽쿠션만으로 충분히 커버될 것 같아요.
그리고 이 시국에는 밀착력이랑 묻어남이 적은 게 중요하니까,
마스크쓰고 꾹꾹 누른다음 확인해봤는데 묻어남이 거의 없더라고요.
사진 장수 제한때문에 이건 못 올렸지만 거의 느껴지지 않았어요.
장시간 착용했을 때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이정도면 우수하네요.
데일리 쿠션으로 잘 사용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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