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버스를 타고 가는길에 앞 의자에 붙어 있는 광고지를 보게되었다

"Im Asia"

그중에 제일 눈에 띈것은 팟타이 만원!!

팟타이를 좋아하는 나로썬 매우 유혹적인 문구였다

일요일에 천안역 갈 길이 있어

볼 일을 마친후 공설시장쪽을 두어번 돌았지만 찾을 수 없었다

그렇게 굶은 채 집에 돌아와서 검색을 해봤다.

'Im Asia'라는 간판보다는 '이맛이야'라는 글씨가 더 커서였을까

Imasia

I masia

아이 마시아

아 이마시아

아 이맛이야

이맛이야

...똑똑하다

명작센스가 엄청나다

블로그를 보아하니

이주민여성들이 하는 음식점인듯했다

어떤 이는 어린이 의자를 기부했다고 했다

뭔가 이곳에서 음식을 먹으면 좋은일에 돈을 쓰는 기분이다

싸고 푸짐한 쌀국수. (여긴 고수를 준다. 하지만 아직 내 입맛엔...)

중식 탕수육 꿔바로우. (고기가 약간 튀김옷 얇은 돈가스 같다.)

그 외에도 싸고 다양한 음식들이 있다.

다음엔 팟타이와 팟씨유쿵이 뭐가 다른지 맛봐야겠다.